[뉴있저] 왕이, 사드 갈등 뒤 첫 방한...한중 관계 복원되나? / YTN

2019-12-05 10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에 대해서 호서대 교양학부의 전가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전가림]
안녕하세요?


단체로 왔을 때 한번 왕이 부장이 왔기 때문에 그걸로 따지면 4년쯤 좀 넘은 것 같고요. 단독으로 방한한 것은 5년 좀 넘었고. 이번에는 우리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온 거겠죠? 우리 외교장관도 만났고 경제계 인사들도 만났고 오늘 대통령도 만났고. 주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먼저 정리 좀 해 주시죠.

[전가림]
가장 중요한 논의 중 하나는 바로 한중일 정상회담이 이번 달 말에 있습니다. 23일에서 25일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이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된 의제 조율이랄까요. 그런 것이 가장 주요한 내용이 됐고요. 앞서 진행자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오자마자 속칭 미국을 때리는 그런 발언들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이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중미 간의 무역 갈등이 있고요.

그리고 한국에도 관련된 현안들이 많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중국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가 보통 전략적 협력관계라고 그러면 제3의 문제를 같이 논의하는 거거든요. 이번에도 있긴 했습니다. 일방주의라든지, 미국의 일방주의라든지 아니면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무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같이 하자라는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이번에 온 것을 보면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보호무역주의 반대라는 이야기보다는 오히려 미국 때리기가 더 중심이 아니었나 하는 그런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라고는 안 그러더라고요. 어느 나라가 이렇게 항상 표현을 하고. 국제관계의 나름대로 규칙과 원칙이 있는데 이것을 어느 나라가 마구 허물고 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우리의 관심사를 얘기하자면 문 대통령도 지금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 이걸 중국이 끝까지 잘 지원해 달라 이런 얘기인 것 같고. 이런 점에서 북미 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왕이 부장은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전가림]
원론적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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